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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 철판에 나오는 안주가 맥주와는 꿀맛! 양재짚동가리쌩주카테고리 없음 2019. 8. 27. 18:42
무더위가 한풀 지나갔다고 했던 월요일 어느날
저희는 또 데이트겸 강남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운동겸 토스 만보기를 켜놓고 남편이 퇴근하는 양재역으로 뫼시러 갔어요
아가야마냥 데리러 가면 엄청 행복해 하는 남편! ㅋㅋㅋ
아직 신혼이니까요 히히힛 :)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막걸이 안주에 맞을것 같은 곳을 찜뽕! 해서 들어가 봤어요
7시이전 방문고객에게는 팥빙수룰 무료로 제공한다네요
물론! 맛있는 메뉴가 많아보여서 선택한것도 있구요 ㅋㅋㅋ
내부는 아담하다고 할수 있지만
2층까지 있는듯했어요
막걸리를 마시러 들어갔지만...
맥주가 당기는 바람에 ㅋㅋㅋ 메뉴변경!!
기본으로는 바삭한 강냉이와 옥수수콘 그리고 피클이 나와요 ㅋㅋ
맥주나오기전에 이미 강냉이랑 옥수수 반은 없어졌구요~~~
탄산 톡톡터지는 맥주와 사이다
크아~~~ 속까지 시원해지죠?
양재짚동가리쌩주 에는 메뉴가 대박 많아요 ㅋㅋㅋㅋㅋ 쏠드아웃된것도 약간 잇긴한데
이렇게 맛있는 메뉴가 많은곳은 처음이었어요
그림에 보니 귀엽게 삽모양 용기?냄비?에 나오는거 같아서 둘다 그렇게 시켜봤어요 ㅋㅋㅋ
뭔가 귀엽잖아용
삽귀여웡 ㅠㅠ
주문하길 잘했어
당면이 함께 나오는 이 요리로 말할것 같으면
육,해,공 --- 다 아시죠?
그리고 여러종류의 야채가 듬뿍~ 그리고 마지막 당면!!!
당면만 익으면 바로 먹을수 있게 조리되어서 나옵니당
알럽 닭밝
알럽 삼발교!!!!
저도 사실 닭발 먹은지 얼마안됐는데요
20대후반에 뼈있는 닭발에 입문을 하게 된후 ㅋㅋㅋ 뭐 뼈없는데 발목?에만 뼈가 있는것? 모두다 할거 없이 다 잘 먹을수 있어요
콜라겐덩어리와 오돌뼈느낌이 동시에 나는 닭!밝!!!
양념도 매콤~~ 하니 맛있었어요 ㅋ
저는 매운걸 엄청 잘 먹는 편이거든요?
남편은 이거 먹으며 이미 콧물을 쫄쫄 흘리고 있었고
남편의 증언?에 의하면 저도 ㅋㅋㅋㅋ 커플템을 하고 있었다네요~
함께 먹을수 있도록 크린랩 1회용 장갑을 주시고요~
그 외에 주먹밥도 저렇게 나와용
맛있어 맛있어~~ 왜 이렇게 맛있는거야 ㅠㅠ
공손하게 익기를 기다리는 귀여운 또니의 손 ㅋㅋㅋㅋㅋㅋ
맥주랑 사이다를 왜 치웠지? ㅋㅋㅋ 쌩하네요 ㅠㅠ
저는 생양파도 잘먹거든요 ㅋㅋㅋ 그 매움과 닭밝의 매콤함~ 그리고 주먹밥까지
사실 저렇게 먹으면 양이 엄청 많거든요?? 옆에 남자두분도 그냥 육해공만 주문하셨던데 ㅋㅋㅋ
저희보고 흠칫 놀라시는듯 해보이더라구요 ㅋㅋㅋ
그러나 이제 보기에도? 저희 저만큼 먹어보여서 뭐 당당하게 함냐함냐함 해드렸습니당 ㅋㅋㅋㅋ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ㅎㅎㅎ)
으아 진짜 맛있겟다 남은거 싸오고 싶었는데 힝힝 ㅠㅠ
이미 1회용 장갑은 양념으로 물들고
나의 사랑 삼발교 닭발은 많이도 화가 났나봐요 ㅋㅋㅋㅋ
음.. 손으로 치면 중지느낌인데 말이지... 거참.. 까칠하구먼 ㅋㅋㅋㅋ
당면 그리고 버섯 오징어 홍합 닭봉 차돌박이 등 없는게 없어요 ~! 넘나 맛있는
그래도 나의 사랑 닭발도 놓칠순 없징
그래도 나의 사랑 닭발도 놓칠순 없징
저 줄지 않는 음식을 저희는 다 먹고 나왔어요~~~
(사실 뼈없는 달밝 말고는 먹어본적이 없는 또니라.. 조금 걱정했었지만
걱정은 사치였어요 씌익 ^----^)
양재까지 가서 우와 ! 좀 걸었네
5천보 정도 걷고 5키로 찌도록 맛있게 먹고 온 하루 였습니다~!
술을 많이 못먹어서 막걸리를 못마셨지만 ㅠㅠ
진짜 막걸리가 생각나는 하루였어요
그.러.나.
맥주안주로도 뭐 손색 없었어요 ㅋㅋㅋㅋㅋ 치즈볼도 있던데 주문해 먹으려다가
배가 진짜 응급실 실려갈까봐 참았었네요
은근 회사원들이 많아서 회식도 많이 하시고 어르신들 반주로 최고!!!!
다음엔 전통주 아니면 알밤 막걸리 먹으러 갑니당 ㅋㅋㅋ
무더위 잡는 짚동가리쌩주양재점 에서 불닭밝119 는 꼭 드셔보세요!!!! 진짜 강추입니다
(양재짚동가리쌩주 오픈시간은 오후5시부터 마감은 새벽5시라네요~! 참고하세용)
좀 더 내려가면 다른 양재맛집
양재 채쉐프가 있어용~! 매콤하고 시~~원한 중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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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사천탕수육과 해산물이 가득한 낙지짬뽕 맛집! 양재 채쉐프
양재역 부근에 회사도 많고 맛집도 많아서 회식을 많이 하더라구요 남편도 항상 회식겸 맛집을 다녀오고 나면 저를 데려오고 싶은 마음에 항상 위치를 기억해놓았다가 저를 데려가곤 했어요 요즘 남편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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